푸른숲 친구들의 여름 숲체험날🌿
🌞쨍쨍한 여름햇살이 비치는 한새봉에 도착하자마자 소리 높여 우는 매미소리가 어서 와 여름숲을 보라는 인사로 들렸습니다. 🎶
개구리논과 연못을 둘러보며 지난달과 달라진 모습을 관찰해보았어요.
연못에는 하얀 연꽃이 피었고
👧선생님 소세지가 있어요 여기에~~
아이들이 말한 소세지 같이 생긴 식물은 부들열매 입니다.
색깔과 크기가 정말 소세지 같이 생긴 부들열매 안에는 많은 씨앗이 들어있다고 해요.
산딸기 같이 주렁주렁 모여있는 우렁이 알도 여기저기 보이고 특히나 여러 색을 띈 잠자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잠자리는 물 속에 10달에서 길게는 3년을 살다가 물 밖으로 나온다고 해요. 물 밖으로 나오기 전 등껍질이 갈라지면서 날개가
나와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설명을 유심히 듣던 아이가
👧 아~우리가 키가 크려고 다리가 아픈것처럼요???
라고 말하니 주변 친구들이 더욱 쉽게 잠자리의 변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잠자리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날개를 펴고 앉은 왕잠자리, 날개를 접고 앉고 꼬리가 가늘어 이름 붙여진 실잠자리, 날개가 크고 꼬리가 짧으며 나비처럼
생긴 나비잠자리까지~ 서로의 생김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숲 놀이터에서는 잠자리를 만들어 숲해설가 선생님과 잠자리 비행을 해 보았어요. 나만의 무늬를 가진 잠자리를 들고
숲놀이터를 이리저리 비행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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