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하는 개구리 논 숲체험이 있는 날^^

개구리 논에 도착하자마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오리 울음소리 같아요. 까치인가? 까마귀인가? 어떤 새 소리인가?"  궁금해하던 아이들.

아이들을 반겨주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바로 까치였습니다. "안녕 ~반가워" 인사 후 숲해설가 선생님을 뵈었어요.

아이들에게 가을 숲 이야기를 전해주실 선생님은 까미 선생님입니다.

본격적인 개구리 논 체험 전에 숲속 바람으로 샤워를 했어요^^

샤워를 하기 위해서 파란 하늘을 한줌 따오고

바람을 잡아 버블 버블~~숲의 향기를 담아 버블버블~ 가을 풍경으로 바람샤워를 했지요~^^

씨앗을 품은 열매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첫번째 활동은 "소쿠리에 가을을 담아보아요"

숲 속 열매와 씨앗을 찾아 소쿠리에 담아 보았어요.

씨앗을 찾다 발견한 쌍살벌 한마리~~🐝

무서운 벌일수록 허리가 잘록하다고 해요. 루페 안에 쌍살벌을 넣고 관찰해 보았어요.

마른 땅에서 힘들어하는 지렁이를 발견하고는 풀로 살짝쿵 덮어 주고 동물친구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도시락도 만들어 주었답니다.

옷에  달라붙어 이동하는 씨앗으로 씨앗낚시도 하고 누렇게 익어가는 논의 벼도 관찰해 보았어요.🌾

동물들이 행여나 다칠까 나뭇가지 젓가락을 만들어 밤송이를 옮겨주는 것으로 오늘의 숲체험은 마무리 되었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매미 허물을 발견한 아이들~11월의 숲은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우리를 반겨줄지 기대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