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을의 마지막 달인 11월~🍁🍂
가을빛이 만연한 한새봉으로 숲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개구리 논에 노랗게 익어가던 벼는 농부 아저씨께서 추수하신 후 햇볕에 말리는 중이었고 한쪽에선

 추수한 벼를 홀태에 넣고 벼를 훑어 벼 낱알 하나하나를 분리하는 농부아저씨가 계셨습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께서는 햇볕에 말리고 있는 벼들이 밤새 별을 보고 꿈을 꾼다고 하셨어요~🌙⭐ 

별을 보며 벼들은 어떤 꿈을 꾸었을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벼를 말리며 떨어진 낱알들은 지나가던 새와 고라니, 동물친구들이 먹을 수 있도록 그대로  두고 숲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10월에 비해 나뭇잎들의 색이 빨강 노랑 갈색 초록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숲길을 오르며 가을색을 찾아 보고

길 한쪽에 열린 작고 작은 콩을 관찰해보기도 했습니다.

나뭇잎 신호등 박수라고 해서 해설가 선생님께서 초록잎을 들으시면 337박수를~빨간 나뭇잎을 들으시면 멈추는 활동도 하고

국화가 피는 계절인 가을은 영양분을 만들던 초록 나뭇잎 공장이 쉬는 시간을 갖으면서 빨강 노랑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지요.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친구가 나뭇잎 화관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솔방울 볼링도 하며 가을 숲체험은 마무리 되었습니다~^^